점심토벌전

점심토벌전을 시작하며

밀밀 킴 2025. 1. 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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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역에서 직장인으로 살아남기

저는 삼성역 근처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싸서 다니던 시절도 있지만 귀찮음 이슈, 시켜 먹었더니 업체 망함 이슈 등으로 최근에는 나가서 내돈내산으로 삼성역 근처 식당에 점심을 먹으로 다니고 있지요.

수도권 주요 권역별 평균 한 끼 식비 - 서울경제(https://www.sedaily.com/NewsView/26CES43YVJ)

하지만 슬픈 사실이 있습니다. NHN 페이코 식권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평균 한 끼 식비가 가장 비싼 곳은 바로 삼성역이라고 합니다. 정말로 한 끼에 만 오천원을 쓸 일은 없는 편입니다만, (아예 없지는 않아요.) 확실히 삼성역 식당 물가가 비싸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 1만원을 초과하는 비용을 한 끼 식사에 지불해야 합니다. 게다가, 맛도 비슷하고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매일 매일 뭘 먹을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미 점심 비용을 아낀다는 생각은 없어지고 그냥 식비를 고정 지출로 생각하고 맛있는 거나 먹으려 하고 있지만 매일 점심 메뉴를 고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거의 하루 종일 회사에 있으면서 점심 정도는 재미를 추구해야 한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재미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맛있는 한 끼 식사도 필요하고요. 

 

이러한 매일 점심시간 고민의 결과를 블로그에 아카이빙 하려 합니다. 같은 고민을 하는 삼성역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고, 안 되더라도 그냥 글 쓰는 제가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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